YURT 26WI with YOO JIHYE
YURT 26WI 시즌은 여행과 일상에서 마주한 순간들을 자신만의 언어로 기록하는 유지혜 작가(@jejebabyx)와 일상 속 깊어지는 겨울을 이야기합니다.
유지혜 작가는 읽고 쓰며 익숙한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고, 그 안에서 자신만의 의미를 발견합니다. 좋아하는 것을 들여다보고 사소한 순간도 글로 남기는 그녀의 시선에 공감하며, 유지혜 작가와 함께 유르트의 겨울을 담았습니다.
차가워진 공기 사이로 따스한 햇살이 들던 날, 유지혜 작가와 함께한 유르트의 겨울 컬렉션을 만나 보세요.
Read more! Feel more!
책을 읽으면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발견하게 됩니다.
나라는 알고리즘을 벗어나면 세상이 쏟아지는 기분이 들어요.
온몸에 빗방울이 닿는 기분, 우산 없이 비를 맞는 해방감을 책과 함께 느껴보세요.
- Written by YOO JiHye (@jejebabyx)
YURT × pocogrande
유지혜 작가와 함께한 이번 겨울 컬렉션에는 강보송 작가(@pocogrande)의 작업이 녹여져 있습니다.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공예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강보송 작가님은 실과 바늘을 사용하여 일상에 작은 위트를 줄 수 있는 오브제나 실용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실이라는 부드럽고 관대한 소재에 큰 매력을 느껴 오랫동안 니팅 스튜디오를 운영했고, 현재는 스웨덴에서 텍스타일을 공부하며 꾸준히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순간에서 재미와 낭만을 찾아내는 강보송 작가님의 작업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장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담아내는 유르트와 함께 편안한 모습으로 곁에 오래 둘 수 있는 콜라보 제품을 소개합니다.
유르트의 영감은 자연으로부터 시작되어 자연의 정직함이 보여주는 아름다움을 담아냅니다.
유르트의 가치를 형상화한 심볼 드로잉에 강보송 작가님의 시선을 녹여 4가지의 제품으로 완성되었습니다.
강보송 작가님 작업 과정 일부
강보송 작가의 손끝과 시선에서 시작되는 모든 작업은 어딘가 정답고 애틋한 느낌을 줍니다.
유르트 심볼이 강보송 작가님의 드로잉과 직조로 이어져 하나의 형태로 제작된 이번 콜라보는 손에서 손으로 완성된다는 점에서 작업의 비슷한 방향성을 보여줍니다.
유르트의 공예적 가치가 가장 깊게 담겨 있는 크라프트 라인의 두 가지 가방, MONCHA 와 DAY 에 더해진 위트 있는 니트 패치와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실루엣의 CREWNECK KNIT, 새 모티브가 담긴 은은한 조직감이 느껴지는 KNIT SCARF 까지
강보송 작가님과 유르트가 함께 바라본 다정한 겨울을 느껴보세요.
* YURT SYMBOL CREWNECK KNIT (GRAY-VASE/BIRD, BEIGE-VASE/BIRD)
* YURT SYMBOL BIRD KINT SCARF (LAILAC, OLIVE, MAROON) *MONCHA BIRD (CAMEL)
* DAY (BLACK, CAMEL, PURPLE)
" ...산투르를 다룰 줄 알게 되면서 나는 전혀 딴 사람이 되었어요. 기분이 좋지 않을 때나 빈털터리가 될 때는 산투르를 칩니다. 그러면 기운이 생기지요.
내가 산투르를 질 때는, 당신이 말을 걸 수도 있겠지만, 내게 들리지는 않아요. 들린다고 해도 대답을 못 해요. 하려고 해도 안 돼. 할 수가 없어."
"그 이유가 무엇이지요, 조르바?" " 이런 모르시는군. 정열이라는 것이지요. 바로 그게 정열이라는 것이지요!"
<그리스인 조르바 / 니코스 카잔차키스>
강보송 작가는 직조를 통해 조급함을 뒤로하고 몰입하며 삶의 태도를 배웠다고 이야기합니다.
어쩌면 본인에게 직조는 도를 닦는 행위와 닮아 있다며 한 땀 한 땀 더 깊은 정성을 담아내는 작가님의 이야기가 따뜻한 모습으로 많은 분들의 곁에 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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